29일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페어’에서 실물 공개
차명 파비스는 중세 유럽 장방형의 커다란 방패를 의미한다. 신형 그릴 디자인에 강한 방패의 웅장한 이미지를 부여했고 안전성, 편의성 측면에서도 앞서나가는 이미지를 추구했다.
내장 디자인은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휴식 공간 및 사무 공간까지 고려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의 조작성을 고려하고 안정감을 주는 수평적 레이아웃, 상·하단 구성의 비대칭형 넓은 실내도 구현했다.
현대차는 신형 트럭 파비스를 통해 소형에서 대형을 아우르는 트럭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파비스의 실물은 오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최초 공개된다.
2017년 국내 최초 상용 박람회 ‘트럭앤버스 메가페어’에 이어 개최되는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는 기존 내연 기관 차량, 미래 친환경 차량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특장차 10종을 함께 공개하는 파비스존 이외에 △올 1월 새롭게 출시한 엑시언트 프로 등을 전시한 ‘엑시언트존’ △수소연료전지스택, 수소전기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존’ △미래 기술 개발 전략을 소개한 ‘신기술 비전존’ 등 다양한 공간을 구성해 고객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간의 가치를 더한 준대형 트럭 파비스는 현대차 트럭 라인업을 완성하는 새로운 기대주”며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 실용성 등 다양한 장점을 응축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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