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의 자회사인 LSK 바이오파마는 회사명을 엘리바(Elevar)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변경 예정인 회사명으로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학회 및 제약업계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변경은 다음달 초에 확정하고, 9월3일에 알렉스 킴 부사장이 직접 기업설명회(IR)행사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안기홍 에이치엘비 부사장은 "2005년 설립 이후 LSKB는 신약 개발 단계의 업무를 훌륭하게 해왔고, 이제 신약의 승인과 판매 단계를 준비함으로써 글로벌 파마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신약허가 신청 이후 신약의 상업화를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친화적인 회사명을 선택해 변경을 추진 중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LSKB는 신약허가 신청 전 사전회의(pre NDA)를 위한 준비와 ESMO 참석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