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REDPEN AI 수학', 16회 국제비즈니스대상 금상 수상
교원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학 교육프로그램 ‘REDPEN AI 수학’으로 지난 14일 ‘제16회 국제비즈니스대상(2019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IBA)’에서 출판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전세계 기업과 조직이 1년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활동을 16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국제 대회다. 올해 16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250여명의 심사위원이 74개국 4000여개 사업을 심사해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교원 REDPEN AI 수학은 출판 부문에서 디지털 학습의 높은 완성도를 인정 받아 수상했다. 아이들이 학습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적인 수학 교육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REDPEN AI 수학은 34년간 축적된 교원그룹의 데이터베이스와 교육 노하우에 기술력을 더한 초등 대상 수학 학습프로그램이다. 3년에 걸쳐 교육상품 콘텐츠 개발 전문가와 100억원의 개발 비용을 투입했다. 학습자의 수준별 맞춤 프로그램 학습과 함께 진도학습이 모두 가능하고, 인공지능 AI 선생님 ‘마이쌤’의 초개인화된 밀착 관리, 아이트래킹(Eye-Tracking) 기술로 눈동자를 인식해 학생의 학습 태도를 학습 내내 코칭해준다는 점 등에서 학부모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REDPEN AI 수학은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려는 노력이 반영된 수학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수상은 교원그룹이 세계적인 에듀테크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