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예매 93.3%로 역대 최다…예약 승차권 2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코레일, 추석 연휴 승차권 총 85만석 판매…예매율 49.3%
코레일이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한 '2019년 추석 승차권 예매'에서 총 공급좌석 173만석 중 85만석이 팔리며 49.3%의 예매율을 보였다.

예매 비율은 온라인이 79만석으로 93.3%, 역 예매가 6만석 6.7%로 온라인 예매에 대부분의 예약이 몰렸고, 역 예매 비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전라선 61.5%, 경전선 54.2%, 호남선 51.7%, 경부선 51.5%, 동해선 50.9%, 강릉선 34.7% 순이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9월 12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0.0%(경부선 84.1%, 호남선 82.6%)다.

귀경객은 9월 15일에 상행선 예매율 73.3%(경부선 78.4%, 호남선 76.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코레일이 이번 예매부터 도입한 역 창구 예매 시간 조정(오전 9시→8시)은 주요 5개역(서울, 용산, 부산, 동대구, 대전) 현장 설문 조사에서 90%가량이 만족해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잔여석은 21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석과 좌석으로 구성된 병합 승차권은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예매 기간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2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