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자 구조해 경찰 표창받은 SK매직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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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은 자사의 설치마스터(설치기사) 4명이 교통사고로 차에 깔린 노인을 구조해 경찰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의 이면도로에서 한 남성이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할머니를 쳤다. 할머니는 사고 직후 하반신이 차에 깔렸는데 인근에서 사고를 목격한 SK매직 충청물류센터 소속 설치마스터 4명이 승용차를 들어올려 할머니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경찰청은 19일 윤석화, 손홍연, 김표, 이호경 씨에게 신속한 구조로 할머니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높이 사 표창장과 시민경찰배지, 포돌이 인형 등을 포상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치안 활동에 협력해 ‘시민이 곧 경찰’임을 몸소 보여준 영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시민정신을 발휘해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씨는 “구급차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다”며 “누구라도 현장에 있었다면 할머니를 구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매직서비스는 의로운 구조활동을 펼친 설치마스터 4명에게 감사패와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의 이면도로에서 한 남성이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할머니를 쳤다. 할머니는 사고 직후 하반신이 차에 깔렸는데 인근에서 사고를 목격한 SK매직 충청물류센터 소속 설치마스터 4명이 승용차를 들어올려 할머니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경찰청은 19일 윤석화, 손홍연, 김표, 이호경 씨에게 신속한 구조로 할머니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높이 사 표창장과 시민경찰배지, 포돌이 인형 등을 포상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치안 활동에 협력해 ‘시민이 곧 경찰’임을 몸소 보여준 영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시민정신을 발휘해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씨는 “구급차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다”며 “누구라도 현장에 있었다면 할머니를 구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매직서비스는 의로운 구조활동을 펼친 설치마스터 4명에게 감사패와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