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끝…"국제유가 안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 유류세 인하 정책 종료
국제유가 하향 안정세
국제유가 하향 안정세

기획재정부는 22일 "이달 31일까지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유류세가 원래 수준으로 오르면 휘발유 유류세는 58원 높아진 821원이 된다. 경유는 41원 상승한 582원, LPG부탄은 14원 오른 204원이 된다.
ADVERTISEMENT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ℓ당 전국 평균 유가는 휘발유 1493원, 경유 1351원, LPG부탄 785원이다. 유가가 그대로라면 다음달부터 휘발유는 1551원, 경유 1392원, LPG부탄 799원으로 오르는 셈이다.
하지만 유류세 인하 정책이 종료되더라도 기름값 폭등은 없을 전망이다. 이미 유류세 인하 종료 시점이 예고돼 있었고, 5월부터 단계적 조치를 해온 만큼 시장에 큰 동요는 없으리란 분석이다.
ADVERTISEMENT
정부는 재연장 없이 유류세 인하를 종료하는 이유에 대해 "세수가 크게 줄어들 수 있고, 국제 유가도 안정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