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갈등에도 7월 한국 방문 일본인 관광객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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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무역갈등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일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가 22일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7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144만8천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51만9천132명, 일본 27만4천830명, 대만 11만3천587명, 미국 9만7천428명, 홍콩 5만9천36명 등 순이었다.
중국은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학생들의 단체 방문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한국 방문 관광객이 26.5% 늘었다.
특히, 일본은 정치 이슈에 민감하지 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19.2% 증가했다.
그 외 아시아 국가들과 중동 지역에서의 방문객은 7.4% 늘어났다.
대만의 경우, 개별 여행객과 크루즈 이용객이 증가세를 이끌었고, 홍콩은 시위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 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였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한편 7월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은 264만2천5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어났다.
/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가 22일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7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144만8천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51만9천132명, 일본 27만4천830명, 대만 11만3천587명, 미국 9만7천428명, 홍콩 5만9천36명 등 순이었다.
중국은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학생들의 단체 방문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한국 방문 관광객이 26.5% 늘었다.
특히, 일본은 정치 이슈에 민감하지 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19.2% 증가했다.
그 외 아시아 국가들과 중동 지역에서의 방문객은 7.4% 늘어났다.
대만의 경우, 개별 여행객과 크루즈 이용객이 증가세를 이끌었고, 홍콩은 시위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 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였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한편 7월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은 264만2천5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