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10년간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010년 이후 매년 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5대 영역별 가치창출 모델을 토대로 영역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았다. 전략 부문에선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외 누적 수주액 120조7000억원(약 1000억달러)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고, 지난 10년간 매출은 161% 증가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10년간 t당 용수 사용량을 82.9% 감축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과 사회의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