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과 열애' 차민근 누구? #위워크 한국 대표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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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위워크 한국대표 차민근과 열애
"신뢰로 사랑 키워가는 중"
차민근 대표는 누구?
어린시절 미국 입양 '한국계 미국인'
위워크 한국 대표·스타트업 육성 전문가
"신뢰로 사랑 키워가는 중"
차민근 대표는 누구?
어린시절 미국 입양 '한국계 미국인'
위워크 한국 대표·스타트업 육성 전문가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34)이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한국 대표 차민근(미국명 매슈 샴파인·37)과 열애를 인정했다.
22일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수현과 차민근 씨가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던 중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면서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수현과 차민근 씨는 서로의 부모에게 교제 사실을 알리며 진지하고 신중히 만남을 가지고 있다.
배우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데뷔해 '도망자 플랜비', '로맨스 타운',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했다. 그는 유년시절 미국 뉴저지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었고 영어 능력을 살려 할리우드로 진출했다. 2015년 마블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시작으로, '다크 타워 :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통해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
수현의 남자친구 차민근 씨는 미국 뉴저지 가정에 입양된 한국계 입양아다. 뉴저지의 한 주립대(콜리지 오브 뉴저지)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벤츠의 미국 지사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이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를 맡게 됐다.
2010년 미국 뉴욕에서 창업한 위워크는 각종 사무,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원하는 만큼만 사무공간을 빌릴 수 있어 스타트업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세계 27개국 100여 개 도시에 43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말 또는 내년 초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기업 가치는 470억달러(약 55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민근은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로 잘 알려져있다. 2010년 위워크 설립 당시 입사해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위워크랩스’를 맡아 운영했다. 지금도 한국계 미국인 창업가를 위한 비영리 기관인 KSE(Korean Startups & Entrepreneurs)에서 자문역을 맡고 있다.
차민근 씨는 지난해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미국 입양 사실을 밝히면서 "위워크 최고경영자 애덤 뉴먼에게 늘 한국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좀처럼 기회가 없었다"면서 "2016년 마침내 한국으로 가게 되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으로 온 뒤 소주와 삼겹살을 즐기며 한국 이름으로 트위터도 개설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2일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수현과 차민근 씨가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던 중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면서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수현과 차민근 씨는 서로의 부모에게 교제 사실을 알리며 진지하고 신중히 만남을 가지고 있다.
배우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데뷔해 '도망자 플랜비', '로맨스 타운',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했다. 그는 유년시절 미국 뉴저지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었고 영어 능력을 살려 할리우드로 진출했다. 2015년 마블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시작으로, '다크 타워 :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통해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
수현의 남자친구 차민근 씨는 미국 뉴저지 가정에 입양된 한국계 입양아다. 뉴저지의 한 주립대(콜리지 오브 뉴저지)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벤츠의 미국 지사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이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를 맡게 됐다.
2010년 미국 뉴욕에서 창업한 위워크는 각종 사무,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원하는 만큼만 사무공간을 빌릴 수 있어 스타트업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세계 27개국 100여 개 도시에 43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말 또는 내년 초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기업 가치는 470억달러(약 55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민근은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로 잘 알려져있다. 2010년 위워크 설립 당시 입사해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위워크랩스’를 맡아 운영했다. 지금도 한국계 미국인 창업가를 위한 비영리 기관인 KSE(Korean Startups & Entrepreneurs)에서 자문역을 맡고 있다.
차민근 씨는 지난해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미국 입양 사실을 밝히면서 "위워크 최고경영자 애덤 뉴먼에게 늘 한국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좀처럼 기회가 없었다"면서 "2016년 마침내 한국으로 가게 되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으로 온 뒤 소주와 삼겹살을 즐기며 한국 이름으로 트위터도 개설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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