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아바(阿패[土+覇])주 일대에서 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와 희생자가 44명으로 늘어났다.

아바주 정부는 22일 오전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지난 20일 내린 폭우로 9명이 숨지고 3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간 지역인 아바주 곳곳에서 불어난 물이 마을까지 밀려들고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다.

중국 정부는 구조대원과 공무원, 무장경찰 대원 등을 투입해 현지에서 실종자 수색 및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