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악화에도 '방한 일본인' 증가…中관광객도 '사드 이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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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방한 일본인 19%↑ 방일 한국인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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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지인해 연구원은 23일 공개한 ‘7월 출입국자 통계’에서 지난달 외래객 입국자는 전년 동월 대비 15% 늘어났고 내국인 순 출국자는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큰 연휴나 휴일이 없었지만 지난달 방한 중국인 수는 52만명으로 사드 사태 이전으로 돌아갔다. 지 연구원은 “중국인은 7월 일본 방문자 수도 105만명을 기록했다. 우상향 추세가 가팔라 중국인 해외여행 수요의 구조적 증가에 따른 아웃바운드 성장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관심이 높은 한일관계 악화 이후 일본인 방한 추세의 경우 7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9% 늘어난 27만명을 기록했다. 8월 수요도 인바운드 선행지표 격인 제주도 입도 외래 관광객 수 이달 추이를 볼 때 대폭 감소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