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전문가들의 전망 "올해 신인상은 모리카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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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7명 대상 설문 조사에서 모리카와가 임성재에 5-2 판정승
임성재(21)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신인상 수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성재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 순위에서 24위에 올라 신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출전했다.
페덱스컵 제도가 도입된 2007년 이후 신인 중 페덱스컵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가 한 번의 예외도 없이 신인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임성재의 신인상 수상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많다.
하지만 최근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된 투어 전문가들의 예상은 이와 정반대였다.
7명의 전문가에게 올해 신인상 판도를 문의한 결과 무려 5명이 콜린 모리카와(미국)의 손을 들어줬다.
2명이 임성재를 선택해 5-2로 모리카와의 판정승이었다.
PGA 투어 신인상 역시 기록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투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PGA 투어 홈페이지의 스태프 라이터인 벤 에버릴은 "임성재가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지 않는 한 기존 관례와 다른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버릴은 "나라면 임성재의 꾸준함에 표를 던지겠지만 투어 회원들은 페덱스컵 최고 순위 신인에게 표를 주기보다 모리카와를 더 지지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모리카와는 올해 6월 프로로 전향해 페덱스컵 포인트는 임성재보다 적지만 지난달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임성재는 우승이 없다. 시니어 에디터인 숀 마틴 역시 "임성재가 투어 챔피언십에 유일하게 출전한 신인이라고 해도 대회당 얻은 페덱스컵 포인트로 환산하면 모리카와가 임성재의 2배 이상"이라며 "임성재와 모리카와 모두 4위 이내에 세 차례 들었지만 모리카와는 단지 9차례 대회에 나와 거둔 성과"라고 모리카와에게 더 높은 점수를 매겼다.
매니징 에디터 마이크 매칼리스터도 "모리카와가 임성재와 경쟁에서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전망했고 헬렌 로스라는 전문가 역시 "좋은 신인들이 많이 있지만 아무래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모리카와가 신인상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롭 볼턴과 캐머런 모핏 두 명의 전문가만 임성재의 수상 가능성을 더 높게 봤다.
만일 모리카와가 올해 신인상을 받는다면 임성재로서는 매우 아쉬운 결과가 될 수밖에 없다.
페덱스컵 도입 첫해인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신인 중 페덱스컵 포인트가 가장 많은 선수가 신인상을 받아왔고, 그중 두 차례는 올해 임성재처럼 우승이 없이도 우승 경력이 있는 다른 경쟁자를 제치고 신인왕에 뽑혔기 때문이다.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매주 게재되는 2018-2019시즌 신인 순위에서도 임성재가 1위, 모리카와는 2위지만 투표인단들의 '표심'은 다를 수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다.
◇ 임성재-모리카와 2018-2019시즌 성적 비교(BMW 챔피언십 종료 시점 기준)
┌─────────────┬─────────┬─────────────┐
│ 임성재 │ 항목 │ 콜린 모리카와 │
├─────────────┼─────────┼─────────────┤
│ 24위 │ 페덱스컵 순위 │ 59위 │
├─────────────┼─────────┼─────────────┤
│ 공동 3위 │ 시즌 최고 성적 │ 우승(1회) │
├─────────────┼─────────┼─────────────┤
│ 34회 │ 대회 출전 횟수 │ 9회 │
├─────────────┼─────────┼─────────────┤
│ 25회 │ 컷 통과 횟수 │ 9회 │
├─────────────┼─────────┼─────────────┤
│ 7회 │10위 내 성적 횟수 │ 3회 │
├─────────────┼─────────┼─────────────┤
│ 285만1천134(30위) │시즌 상금(US 달러)│ 175만4천890(61위) │
├─────────────┼─────────┼─────────────┤
│ 70.253타(24위) │ 시즌 평균 타수 │69.517타(규정 라운드 미달)│
└─────────────┴─────────┴─────────────┘
/연합뉴스
임성재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 순위에서 24위에 올라 신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출전했다.
페덱스컵 제도가 도입된 2007년 이후 신인 중 페덱스컵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가 한 번의 예외도 없이 신인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임성재의 신인상 수상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많다.
하지만 최근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된 투어 전문가들의 예상은 이와 정반대였다.
7명의 전문가에게 올해 신인상 판도를 문의한 결과 무려 5명이 콜린 모리카와(미국)의 손을 들어줬다.
2명이 임성재를 선택해 5-2로 모리카와의 판정승이었다.
PGA 투어 신인상 역시 기록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투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PGA 투어 홈페이지의 스태프 라이터인 벤 에버릴은 "임성재가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지 않는 한 기존 관례와 다른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버릴은 "나라면 임성재의 꾸준함에 표를 던지겠지만 투어 회원들은 페덱스컵 최고 순위 신인에게 표를 주기보다 모리카와를 더 지지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모리카와는 올해 6월 프로로 전향해 페덱스컵 포인트는 임성재보다 적지만 지난달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임성재는 우승이 없다. 시니어 에디터인 숀 마틴 역시 "임성재가 투어 챔피언십에 유일하게 출전한 신인이라고 해도 대회당 얻은 페덱스컵 포인트로 환산하면 모리카와가 임성재의 2배 이상"이라며 "임성재와 모리카와 모두 4위 이내에 세 차례 들었지만 모리카와는 단지 9차례 대회에 나와 거둔 성과"라고 모리카와에게 더 높은 점수를 매겼다.
매니징 에디터 마이크 매칼리스터도 "모리카와가 임성재와 경쟁에서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전망했고 헬렌 로스라는 전문가 역시 "좋은 신인들이 많이 있지만 아무래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모리카와가 신인상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롭 볼턴과 캐머런 모핏 두 명의 전문가만 임성재의 수상 가능성을 더 높게 봤다.
만일 모리카와가 올해 신인상을 받는다면 임성재로서는 매우 아쉬운 결과가 될 수밖에 없다.
페덱스컵 도입 첫해인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신인 중 페덱스컵 포인트가 가장 많은 선수가 신인상을 받아왔고, 그중 두 차례는 올해 임성재처럼 우승이 없이도 우승 경력이 있는 다른 경쟁자를 제치고 신인왕에 뽑혔기 때문이다.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매주 게재되는 2018-2019시즌 신인 순위에서도 임성재가 1위, 모리카와는 2위지만 투표인단들의 '표심'은 다를 수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다.
◇ 임성재-모리카와 2018-2019시즌 성적 비교(BMW 챔피언십 종료 시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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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 │ 항목 │ 콜린 모리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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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위 │ 페덱스컵 순위 │ 59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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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 3위 │ 시즌 최고 성적 │ 우승(1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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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회 │ 대회 출전 횟수 │ 9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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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회 │ 컷 통과 횟수 │ 9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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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회 │10위 내 성적 횟수 │ 3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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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5만1천134(30위) │시즌 상금(US 달러)│ 175만4천890(6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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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253타(24위) │ 시즌 평균 타수 │69.517타(규정 라운드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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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