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6층 1개 동 26·35㎡ 2개 타입 총 50가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주차장 부지에 들어선 '파주병원복합' 경기도형 행복주택이 23일 입주를 시작했다.

파주병원 주차장 부지에 들어선 행복주택 입주 시작
경기도에 따르면 파주병원복합 행복주택은 연면적 7천388㎡ 부지에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전용면적 26·35㎡형 2개 유형으로 대학생 8가구, 청년 36가구, 고령자 6가구 등 모두 50가구로 구성됐다.

파티, 회식 등을 할 수 있는 공동주방을 비롯해 다목적실, 피트니스실, 세미나실 등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공간과 어르신들의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옥상 텃밭 등을 갖췄다.

160면의 주차공간을 마련, 20면은 입주민 전용으로 140면은 파주병원 이용객을 위해 제공한다.

경기도는 파주병원 주차장 부지에 경기도형 행복주택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 10월 경기도의료원, 경기도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7년 12월 착공해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도는 지난해 화성 진안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8개 지구에서 경기도형 행복주택 487가구를 공급했으며, 하반기 3개 지구 1천7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도는 2022년까지 1만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경기도형 행복주택은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고, 보증금 이자의 40%를 도가 지원한다.

행복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국책사업으로 사회초년생,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약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되는 임대주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