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의 2019년 가을학기 신입생들이 23일 입학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 제공
한국조지메이슨대의 2019년 가을학기 신입생들이 23일 입학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글로벌대학들의 입학식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는 23일 2019년 졸업·입학식을 열었다. 겐트대는 올해 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45명의 9월 학기 신입생을 맞았다.

졸업생 7명은 국‧내외 주요 대학 석사과정에 합격했다. 서울대, 성균관대, 영국 임페리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대학원 과정에 합격했다.

겐트대는 올해 신입생 모집정원 225명을 전부 채웠다. 3월학기에 180명, 9학기에 45명이 입학했다.

이번 겐트대 졸업식에는 릭반드왈 벨기에 겐트대 총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여했다. 창학 후 처음으로 겐트대 동문회 발족식도 있었다.

한국조지메이슨대도 23일 70명의 가을학기 신입생을 맞았다. 봄학기생 포함 190명이 입학했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신입생들은 미국 캠퍼스의 교과 과정을 똑같이 밟아 나간다.

입학식에는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학생들은 교수들을 자주 찾아가 질문하고, 활발한 토론을 장려하는 미국 대학교의 교육을 최대한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