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청년이사들과 깜짝 소통…"젊은 직원들이 변화 주역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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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젊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하면서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새문안로 농협금융 본사 인근 식당에서 ‘청년이사회’ 소속 직원 11명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청년이사회는 농협금융지주 각 부서의 20~30대 직원 11명을 청년이사로 뽑아 구성한 소모임이다. 농협금융의 젊은 싱크탱크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지난 3월부터 운영했다. 이날 점심식사 자리는 “청년이사들과 밥 한 끼 하고 싶다”는 김 회장의 깜짝 제안으로 마련됐다.
청년이사회 소속 직원들은 그동안 4차 산업혁명 특강, 코딩 교육 등을 통해 익힌 디지털 감각을 전 직원에게 전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농협금융 계열사를 두루 이용하는 통합우수고객을 겨냥한 마케팅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김 회장은 “경영진 이사회에서 나오는 제안보다 더 좋다”며 “청년이사회의 아이디어가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만간 청년이사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농협금융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젊은 직원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활동 중인 청년이사회 1기는 오는 12월까지가 임기다. 농협금융은 내년 2기를 선발해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 및 토론 문화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새문안로 농협금융 본사 인근 식당에서 ‘청년이사회’ 소속 직원 11명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청년이사회는 농협금융지주 각 부서의 20~30대 직원 11명을 청년이사로 뽑아 구성한 소모임이다. 농협금융의 젊은 싱크탱크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지난 3월부터 운영했다. 이날 점심식사 자리는 “청년이사들과 밥 한 끼 하고 싶다”는 김 회장의 깜짝 제안으로 마련됐다.
청년이사회 소속 직원들은 그동안 4차 산업혁명 특강, 코딩 교육 등을 통해 익힌 디지털 감각을 전 직원에게 전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농협금융 계열사를 두루 이용하는 통합우수고객을 겨냥한 마케팅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김 회장은 “경영진 이사회에서 나오는 제안보다 더 좋다”며 “청년이사회의 아이디어가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만간 청년이사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농협금융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젊은 직원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활동 중인 청년이사회 1기는 오는 12월까지가 임기다. 농협금융은 내년 2기를 선발해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 및 토론 문화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