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피서 즐기자'…해수욕장 북적대고 곳곳에 나들이 행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풀 꺾인 더위에도 여전히 낮 30도에 육박하는 온도를 보인 24일 전국 해수욕장과 워터파크에는 피서객으로 북적댔다.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해수욕장 등에는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피서객들은 튜브를 타는 등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냈다.
윈드서핑, 바나나보트, 수상스키를 탄 이들은 바다 물살을 가르며 시원한 풍경을 연출했다.
강원도 양양을 제외하고 지난 주말 폐장한 강릉 경포해수욕장 등에는 피서객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아쉬움을 달랬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 만리포 등 태안 지역 30여개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혔다.
협재와 금능, 이호테우, 함덕, 곽지, 중문 등 제주지역 해수욕장 등에서도 피서객이 수영하거나 모터보트 등 각종 레저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용인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 워터파크에는 파도 풀과 유수풀, 썬더폴스, 아마존익스프레스 등 물놀이 기구를 타려는 이용객이 긴 줄을 섰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날씨를 즐기려는 등산객, 나들이객도 많았다. 축제 '그해, 시골 여름'이 한창인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은 방문객들은 수박 서리 등 시골 여름나기 체험을 하며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
수원 광교산, 양평 용문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산행을 즐겼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4천600여명의 탐방객이 찾아 법주사∼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걷거나 문장대·천왕봉 등을 오르며 주말을 즐겼다.
월악산국립공원에도 탐방객 5천여명이 송계계곡 주변에서 야영을 즐기거나 산행을 만끽했다.
대한민국 2호 국가 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 정원과 길이가 4㎞에 달하는 태화강 십리대숲에는 주말을 맞아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옛 대통령 전용 휴양시설인 청주 청남대에는 1천500여명이 입장, 대청호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조성된 대통령 길을 걷거나 본관 등을 둘러보며 여유를 즐겼다.
인천 월미도에는 시민들이 유람선을 타거나 푸른 바다를 보며 휴일을 즐겼고, 중구 차이나타운 인근 송월동 동화마을을 찾은 시민도 알록달록한 벽화 앞에서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도 열렸다.
원주시 명륜동 젊음의 광장에서는 전국 최고의 맛과 명성을 자랑하는 치악산 복숭아를 소재로 한 제20회 치악산 복숭아 축제가 열렸다.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는 한국과 중국, 브라질 등 12개국 700여명이 참가하는 '제1회 제주 코리아 국제우슈대회' 개막식이 열려 중국 소림무술단이 정통 무예 시범을 선보였다.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2019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에는 20개국 60개 팀 200여명의 세계 정상급 예술가들이 참가해 화려한 보디페인팅 작품을 뽐냈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는 '제24회 홍성 남당항 대하 축제'가 개막해 평균 20㎝에 달하는 자연산 대하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나선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맞물리면서 곳곳에서 정체를 빚기도 했다.
(권준우 이해용 변지철 윤우용 김현태 신민재 장영은 전승현 김준호 김선호)
/연합뉴스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해수욕장 등에는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피서객들은 튜브를 타는 등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냈다.
윈드서핑, 바나나보트, 수상스키를 탄 이들은 바다 물살을 가르며 시원한 풍경을 연출했다.
강원도 양양을 제외하고 지난 주말 폐장한 강릉 경포해수욕장 등에는 피서객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아쉬움을 달랬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 만리포 등 태안 지역 30여개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혔다.
협재와 금능, 이호테우, 함덕, 곽지, 중문 등 제주지역 해수욕장 등에서도 피서객이 수영하거나 모터보트 등 각종 레저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용인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 워터파크에는 파도 풀과 유수풀, 썬더폴스, 아마존익스프레스 등 물놀이 기구를 타려는 이용객이 긴 줄을 섰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날씨를 즐기려는 등산객, 나들이객도 많았다. 축제 '그해, 시골 여름'이 한창인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은 방문객들은 수박 서리 등 시골 여름나기 체험을 하며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
수원 광교산, 양평 용문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산행을 즐겼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4천600여명의 탐방객이 찾아 법주사∼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걷거나 문장대·천왕봉 등을 오르며 주말을 즐겼다.
월악산국립공원에도 탐방객 5천여명이 송계계곡 주변에서 야영을 즐기거나 산행을 만끽했다.
대한민국 2호 국가 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 정원과 길이가 4㎞에 달하는 태화강 십리대숲에는 주말을 맞아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옛 대통령 전용 휴양시설인 청주 청남대에는 1천500여명이 입장, 대청호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조성된 대통령 길을 걷거나 본관 등을 둘러보며 여유를 즐겼다.
인천 월미도에는 시민들이 유람선을 타거나 푸른 바다를 보며 휴일을 즐겼고, 중구 차이나타운 인근 송월동 동화마을을 찾은 시민도 알록달록한 벽화 앞에서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도 열렸다.
원주시 명륜동 젊음의 광장에서는 전국 최고의 맛과 명성을 자랑하는 치악산 복숭아를 소재로 한 제20회 치악산 복숭아 축제가 열렸다.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는 한국과 중국, 브라질 등 12개국 700여명이 참가하는 '제1회 제주 코리아 국제우슈대회' 개막식이 열려 중국 소림무술단이 정통 무예 시범을 선보였다.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2019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에는 20개국 60개 팀 200여명의 세계 정상급 예술가들이 참가해 화려한 보디페인팅 작품을 뽐냈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는 '제24회 홍성 남당항 대하 축제'가 개막해 평균 20㎝에 달하는 자연산 대하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나선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맞물리면서 곳곳에서 정체를 빚기도 했다.
(권준우 이해용 변지철 윤우용 김현태 신민재 장영은 전승현 김준호 김선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