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역 e편한세상캐슬, 내년 입주 예정…인근에 지하철 3호선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이달 ‘녹번역 e편한세상캐슬’(조감도) 2차를 분양한다. 이미 공사가 진행돼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다.

아파트는 응암동 응암2구역을 재개발해 최고 23층, 32개 동, 2569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1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앞서 2017년 공급된 1차분은 2주 만에 계약이 끝났다. 이번 분양물량은 △전용 44㎡ 39가구 △ 59㎡A 54가구 △ 59㎡B 25가구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가깝다.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 안팎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연신내역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은평 롯데몰과 스타필드고양 등 대형 쇼핑몰이 가깝다.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은평성모병원도 5월 개원했다.

북한산과 불광천이 지척이다. 백련산 근린공원은 아파트와 맞닿아 있다. 단지 내 조경은 주변과 어울리게 대형으로 꾸며진다. 조경시설 면적만 약 4만㎡다. 입주민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들인다. 사우나와 게스트하우스, 라운지 카페 등이 마련된다.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과 아파트 현관문 개방이 가능하다. 조명과 난방도 제어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도산공원 남단 대림주택문화전시관(언주로 812)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내년 5월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