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수=도이치모터스

도이치모터스, 2분기도 好실적…주가 저평가 구간 등
BMW 한국 공식딜러로 차량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AS)를 담당하는 업체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자동차 판매 및 AS 실적 개선과 중고 자동차 판매 단지 ‘도이치월드’의 분양 수익이 더해진 결과다.

이 회사의 2020년 실적은 도이치월드를 제외한 영업이익이 5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이치월드에서도 매년 18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실적을 감안할 때 주가는 절대적 저평가 구간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조정 기간에 기관투자가들의 저가 매수가 유입됐다.

김우신=동진쎄미켐

도이치모터스, 2분기도 好실적…주가 저평가 구간 등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등의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감광액(포토레지스트) 등을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납품하는 업체다. 최대주주는 동진홀딩스 등(지분율 40.0%)이다. 대주주의 책임경영 체계가 구축된 양호한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근 반도체 소재 탈(脫)일본 계획 소식 등에 반도체 재료·부품 관련주가 상승하는 가운데 대장주로 부각되기도 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4307억원, 영업이익 487억원, 순이익 339억원을 올렸다. 주가 흐름을 보면 급등 후 1만4000~1만6000원 단기 박스권 형태를 띠고 있다.

한동훈=엘앤에프

도이치모터스, 2분기도 好실적…주가 저평가 구간 등
2차전지에 필요한 양극활 물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2018년에 고성장한 후 2019년 상반기에 5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내년에 중국의 2차전지 보조금 삭감, 또는 폐지 가능성이 높은 만큼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대규모 증설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나타낼 수 있다.

올해 말부터 벤츠, 아우디, 재규어, 중국의 전기차 바이톤, 루시드, BYD의 신차 효과와 테슬라 모델3 본격 판매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2차전지 시장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하면서 충분한 가격 조정을 보인 뒤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3만8000원 부근까지 반등을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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