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투어챔피언십 제패…우승 보너스만 181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ZA.20365126.1.jpg)
매킬로이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7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페덱스컵 우승이자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그의 우상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페덱스컵에서 2승을 거두는 기록을 세웠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1500만달러(약 181억원)의 보너스는 덤이다. 이번 시즌 내내 그가 모은 상금(약 778만달러)의 두 배에 약간 못 미치는 규모다.
잰더 셔플리(미국)가 14언더파로 단독 2위, 저스틴 토마스와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13언더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루키로서 이 대회에 유일하게 출전한 임성재(21)는 이븐파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