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씽크패드P73, 씽크패드P53, 씽크패드 P53s와 씽크패드 P43s로 구성된 P시리즈를 내놨다. 씽크패드 P시리즈는 데스크톱을 대체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신제품 모두 한 시간 충전으로 11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보안에도 신경썼다. FIDO 지문인식기, 해킹에 안전하며 필요한 상황에만 이용할 수 있는 씽크셔터 프라이버시 커버,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dTPM 2.0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록’도 갖췄다. 노트북을 책상 다리 등에 묶어둘 수 있는 장치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열 수 있다.
씽크패드 P73과 P53은 각각 17인치, 15.6인치 사이즈다. 인텔 9세대 제온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RTX 5000을 적용했다. 강력한 성능으로 다양한 멀티태스킹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저장장치는 최대 6TB까지 지원한다.
씽크패드 P53s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P520 그래픽카드를 장착했다. 최대 48GB DDR4 메모리와 2TB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씽크패드 P43s는 1.47㎏의 초경량 제품이다.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P520를 적용했다.
에이수스(ASUS)는 슬림형 노트북 비보북 S15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5.6인치 풀HD디스플레이에 5.2㎜ 두께의 베젤을 적용했다. 시야각이 178도로 넓다. 제품 외관은 메탈 소재로 제작해 내구성이 좋다.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MX250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했다. SSD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통해 영상, 사진 편집 등 고사양 작업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49분 만에 배터리를 6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얼굴 인식이 가능한 IR 카메라가 화면 위쪽에 달려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