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운명의 날'…상폐 여부 심사 전 코오롱생명과학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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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상폐여부 심사 결과 발표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티슈진 결과 앞두고 반등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티슈진 결과 앞두고 반등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이 뒤바뀌어 논란을 부른 코오롱티슈진[950160]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 심사 결과가 곧 발표된다.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놓고 진행한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사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인보사의 성분이 뒤바뀐 것이 상장심사 서류상 중요한 사항의 허위 기재 또는 누락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코오롱티슈진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앞서 결정했다.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주권 거래가 정지된 상태이며, 이번 심사 결과에 따라 그대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수도 있다.
다만 기심위가 상장폐지를 결정한다고 해서 즉시 상장폐지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코스닥시장위원회(코스닥시장위)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해야하는 절차가 남아있다. 또한 코스닥시장위에서 상장폐지 결정이 나더라도 회사 측이 이의신청을 하면 한 차례 더 심의를 해야한다. 이로써 상장폐지가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최대 2년까지도 걸릴 수 있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이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결정을 앞두고 상승 반등했다.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8%(1000원)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오전 중 5%대의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내 강세로 돌아섰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놓고 진행한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사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인보사의 성분이 뒤바뀐 것이 상장심사 서류상 중요한 사항의 허위 기재 또는 누락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코오롱티슈진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앞서 결정했다.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주권 거래가 정지된 상태이며, 이번 심사 결과에 따라 그대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수도 있다.
다만 기심위가 상장폐지를 결정한다고 해서 즉시 상장폐지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코스닥시장위원회(코스닥시장위)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해야하는 절차가 남아있다. 또한 코스닥시장위에서 상장폐지 결정이 나더라도 회사 측이 이의신청을 하면 한 차례 더 심의를 해야한다. 이로써 상장폐지가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최대 2년까지도 걸릴 수 있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이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결정을 앞두고 상승 반등했다.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8%(1000원)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오전 중 5%대의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내 강세로 돌아섰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