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KLPGA 타이틀 전쟁…'메이저' 한화클래식이 분수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민지, 대상 포인트 1위로
상금·신인왕 등도 '박빙 경쟁'
상금·신인왕 등도 '박빙 경쟁'
![최혜진](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AA.20368701.1.jpg)
오는 29일 강원 춘천 제이드팰리스GC에서 막을 올리는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이 대상을 비롯한 상금, 신인왕 등 주요 타이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메이저 대회인 만큼 우승자에게 주는 포인트가 70점으로 일반 대회보다 최대 40점 많기 때문이다.
총상금 규모에 따라 1위 포인트는 3억원 이상~4억원 미만 30점, 4억원 이상~6억원 미만 40점, 6억원 이상~8억원 미만 50점, 8억원 이상~10억원 미만 60점, 10억원 이상 및 메이저 대회 70점을 준다. 현재 대상은 박민지(326점)가 1위인 가운데 최혜진(317점)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박채윤(25) 304점, 조정민 296점, 김아림(24) 289점 등 3~5위 점수 차도 크지 않다.
![박민지](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AA.20368612.1.jpg)
신인상 경쟁도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루키 임희정(19)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정상에 서면서 경쟁에 불을 지폈다. 조아연, 이승연(21)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루키 우승이다. 신인상 포인트 890점으로 6위였던 임희정은 230점을 더해 4위(1120점)로 두 계단 올라섰다. 현재 조아연(1685점)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이승연(1281점), 박현경(19·1164점), 임희정(1160점), 이소미(20·1061점)가 ‘톱5’에 포진해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