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190억원을 들여 첨단 금속소재산업 초정밀 기술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40억원을 투입해 주력 산업인 디스플레이·자동차산업과 연관된 금속소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금속소재산업 지원 및 기술역량 강화 거점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거점센터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7590㎡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310㎡ 규모로 들어선다. 거점센터는 초정밀 가공·성형·시제품·시험·분석·평가 장비를 갖춰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초정밀 금속가공 장비 지원, 수요 기반형 일자리 창출, 우수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한다. 거점센터 구축으로 생산유발 322억원, 부가가치 유발 138억원, 일자리 창출 101명 등의 경제 효과를 올릴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충청남도는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금속소재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20개), 융복합 첨단기술 개발 등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