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베일리' 헨리 "동양인으로 할리우드 영화 출연, 어깨 무겁다"
가수 헨리가 영화 '안녕 베일리'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열린 영화 '안녕 베일리' 언론 시사회에서 헨리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대단한 스튜디오에서 정말 놀랐고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할리우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동양인들이 많지 않았는데 그래서 더 잘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안녕 베일리' 헨리 "동양인으로 할리우드 영화 출연, 어깨 무겁다"
헨리는 또 "동양인으로서 할리우드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더 자랑스러워 하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헨리는 '나 혼자 산다'에서 함께 출연했던 캐서린 프레스콧과 자리를 함께했다.

헨리는 "캣(애칭)을 홍대에 데려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줬다"라며 "좋은 여자 사람 친구"라고 말했다.
'안녕 베일리' 헨리 "동양인으로 할리우드 영화 출연, 어깨 무겁다"
'안녕 베일리'는 프로 환생견 베일리가 새로운 미션인 씨제이를 위해 자신의 견생을 거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지난해 개봉된 '베일리 어게인'의 후속작으로 헨리, 캐서린 프레스콧, 데니스 퀘이드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5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사진=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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