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의전원 특혜 부인에 재학생 '별문제 없네 vs 이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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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전원 특혜 부인에 재학생 '별문제 없네 vs 이해 불가'](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PYH2019082310500005100_P2.jpg)
26일 부산대 커뮤니티(마이피누)에 따르면 아이디 '소X'는 "공부 못해서 유급한 사람한테 열심히 하라고 주는 장학금이라는데 규정이 그렇다면 할 말 없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하지만 상당수 학생은 규정대로 장학금을 지급했더라도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아이디 'XXX123'을 쓰는 학생은 "외부장학금 성적 예외 규정은 특정인이 아닌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게 한 것"이라며 "학원 재단에 사모펀드까지 굴리는 조 후보자의 딸이 3년 연속 장학금을 받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썼다.
"비싼 의전원 학비가 부담스러워 성적 장학금을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은 박탈감을 느낄 뿐"이라는 댓글도 있었다.
부산대 촛불집회추진위원회는 의전원 해명과 별개로 28일 오후 6시 학내에서 조 후보자 딸 의혹을 규명하라는 촛불집회를 벌인다.
![부산대 의전원 특혜 부인에 재학생 '별문제 없네 vs 이해 불가'](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PYH2019082612480005100_P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