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민생대책]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 무료… KTX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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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부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KTX 승차권도 할인된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우선 정부는 교통 혼잡을 덜기 위해 내달 12∼14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다만 연휴 마지막날인 15일은 통행료가 면제되지 않는다. KTX 역귀성·역귀경 승차권은 12∼15일 30∼40% 저렴해진다.
정부는 내달 11∼16일을 항만서비스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교대 휴무 근로 등으로 물류 운영 체계를 유지한다.
또 정부는 명절 기간 안전사고를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과거 사례를 분석하고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2016∼2018년 추석 연휴 평균 사고는 2181건(사망자 35명)이었다. 교통사고 1768건(사망자 31명), 화재 341건(사망 2명), 전기·가스 사고 70건, 산업재해 1.7건(사망자 2명)이다.
이 밖에 도로시설 사전 점검 및 집중 단속(교통), 4만3553개 취약시설 사전 특별조사(화재), 2337개 시설 특별안전점검(전기·가스), 취약 사업장 6000여개소 안전점검(산재) 등 분야별 대응을 병행한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응급의료체계는 유지되고, 아이돌봄서비스는 12~15일 정상 운영된다.
정부는 9월 8∼19일 기동청소반 운영,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추석 연휴 쓰레기 특별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이 밖에 내달 2~17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물량을 예측하고 인력과 장비 배치를 재조정해 우편 수송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우선 정부는 교통 혼잡을 덜기 위해 내달 12∼14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다만 연휴 마지막날인 15일은 통행료가 면제되지 않는다. KTX 역귀성·역귀경 승차권은 12∼15일 30∼40% 저렴해진다.
정부는 내달 11∼16일을 항만서비스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교대 휴무 근로 등으로 물류 운영 체계를 유지한다.
또 정부는 명절 기간 안전사고를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과거 사례를 분석하고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2016∼2018년 추석 연휴 평균 사고는 2181건(사망자 35명)이었다. 교통사고 1768건(사망자 31명), 화재 341건(사망 2명), 전기·가스 사고 70건, 산업재해 1.7건(사망자 2명)이다.
이 밖에 도로시설 사전 점검 및 집중 단속(교통), 4만3553개 취약시설 사전 특별조사(화재), 2337개 시설 특별안전점검(전기·가스), 취약 사업장 6000여개소 안전점검(산재) 등 분야별 대응을 병행한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응급의료체계는 유지되고, 아이돌봄서비스는 12~15일 정상 운영된다.
정부는 9월 8∼19일 기동청소반 운영,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추석 연휴 쓰레기 특별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이 밖에 내달 2~17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물량을 예측하고 인력과 장비 배치를 재조정해 우편 수송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