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폭염에 가뭄…'명가' 프랑스 와인 생산 12% 감소 전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농무부 추정…샴페인은 17% 감소할 듯
    폭염에 가뭄…'명가' 프랑스 와인 생산 12% 감소 전망
    '대표 명가'인 프랑스의 올해 와인 생산량이 봄 늦서리와 가뭄, 우박 등으로 인해 12%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농무부는 지난달에 이어 이날 올해 두 번째로 와인 생산량 추정치를 제시했다.

    농무부는 올해 프랑스의 와인 생산량이 총 4천340만 헥토리터(1헥토리터는 100ℓ)로 전년(4천940만 헥토리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생산량은 줄어도 질은 대부분 좋을 것이라고 농무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제시한 추정치는 총 4천280만∼4천640만 헥토리터였다.

    1헥토리터는 와인 133병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와인 생산 상황은 지역별로 엇갈렸다.

    지난 6∼7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가르와 에로, 바르 등 남부지역 포도밭의 포도 생산은 큰 타격을 받았다.

    부르고뉴와 함께 보졸레 지역 역시 우박을 동반한 폭풍의 영향을 받아 생산량이 26% 줄 것으로 전망됐다.

    샴페인 생산은 1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프랑스의 와인용 포도는 통상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수확한다.

    농무부는 이번 와인 생산량 예측치는 수확 때까지의 날씨 등의 조건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번 주요 7개국(G7) 회의에서 프랑스와 미국이 디지털세 부과에 합의하면서 프랑스산 와인에 대한 보복관세 가능성은 약해졌다고 밝혔다.

    다만 명확하게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했다.

    미국은 그동안 자국 기업이 디지털세의 주요 표적이라면서 프랑스산 와인에 대한 보복관세 카드를 검토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강하게 반발해왔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마트 털어 기부하는 '로빈후드' 나타났다…"고물가 항의 차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마트에서 음식을 훔쳐 기부하는 로빈후드가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로빈후드 복장을 한 활동가들은 '고물가에 항의한다'는 뜻에서 이 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4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골목의 로빈들'이라는 이름의 단체 활동가 약 60명이 전날 밤 몬트리올의 한 유기농·건강식품 매장에 들이닥쳐 계산하지 않은 식료품을 들고나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영국 전설에 나오는 의적인 로빈후드 스타일의 깃털 모자를 쓴 이들은 이 식료품을 도시 곳곳의 '공동 냉장고'에 기부했다.캐나다 등 일부 국가 대도시에서 운영되는 '공동 냉장고'는 누구나 음식을 넣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골목의 로빈들'은 이번 행위가 식품 인플레이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이 단체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오직 이윤만을 좇는 슈퍼마켓에서 음식을 사기 위해 매일 쉴 틈 없이 일하고 있다"면서 "직업이 두 개여도 먹고 살기 힘들고 가족을 돌보기 벅찬 상황에서는 모든 수단이 정당화된다"고 말했다.2024년 11월부터 1년간 캐나다의 식품 물가 상승률은 4.7%로, 전체 물가 상승률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골목의 로빈들'은 앞서 지난해 12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몬트리올의 또 다른 식료품점을 급습해 음식을 훔친 뒤 일부를 포장해 인근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 두고 가기도 했다.몬트리올 경찰은 절도와 낙서 행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해 12월 산타클로스 복장 사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체포자는 없다고 밝혔다.정확한 피해 금액은

    2. 2

      美 재무 "강달러 지지" 재차 강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중앙은행(Fed)은 청사 개보수 문제와 물가 급등 때문에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강달러 정책에 대한 의지도 재차 밝혔다.베선트 장관은 4일(현지시간)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Fed 독립성에 관한 견해를 묻자 “Fed의 독립성과 동시에 책임도 믿는다”며 “Fed가 지난 49년 동안 가장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방치해 이 나라 근로자를 황폐화했을 때 미국 국민의 신뢰를 잃었고, 그 독립성이 위협받았다”고 답했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Fed 의장이나 이사를 해임할 권한이 있냐는 질문에 “나는 변호사가 아니다”며 즉답을 피했다. 다만 대통령이 통화정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권리는 있다고 주장하며 Fed 개입 논란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을 두둔했다.이날 베선트 장관은 외환시장 개입을 부인하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환율에 대한 질문에 “강달러 정책을 항상 지지한다”고 답했다. 또 2024년 1월 자신이 운영하는 헤지펀드 키스퀘어가 서한을 통해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고 했던 기록이 제시되자 “그 생각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베선트 장관 발언을 두고 Fed 독립성 침해 우려를 더욱 키운다고 외신은 지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청문회에서 그레고리 믹스 민주당 의원(뉴욕)은 “베선트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 하수인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한편 케빈 워시 Fed 의장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준 절차도 난항이 예상된다. 인준을 맡은 상원 은행위원회가 공화당 의원 13명과 민주당 의원 11명으로 구성된

    3. 3

      3나노 양산·1600억엔 투자…日 '반도체 왕국' 재건 속도

      일본이 명운을 걸고 추진 중인 반도체산업 재건이 속도를 내고 있다.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는 일본 구마모토 공장에서 일본 내 최초로 3나노(㎚·1㎚=10억분의 1m) 반도체를 양산하기로 했다.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날 도쿄 총리 관저를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게 이런 방침을 전했다.TSMC는 당초 구마모토에 건설 중인 2공장에서 통신기기 등에 쓰이는 6나노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늘자 더 미세한 고성능 제품을 제조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3나노 반도체는 AI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로봇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현재 일본 내에 제조할 수 있는 거점이 없다.TSMC가 방침을 바꾸면서 설비투자는 기존 122억달러에서 17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TSMC 구마모토 2공장에 최대 7320억엔을 보조하기로 결정한 일본 정부는 추가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매우 든든하다”며 “긴밀하게 논의하며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웨이 회장은 “총리의 선견지명이 있는 반도체 정책은 일본 반도체산업에 큰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일본 간판 기업 30곳은 자국 ‘반도체 연합군’ 라피더스에 총 1600억엔을 출자한다. 당초 계획(1300억엔) 대비 23% 늘어난 규모다. 라피더스에 2조9000억엔을 쏟아부은 일본 정부에 이어 일본 기업도 ‘반도체 부활’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소니그룹 등 일본 8개 대기업이 주주로 참여한 파운드리 업체 라피더스에 후지쓰 등 22개 기업이 가세한다. 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