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2020년 고성장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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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2020년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제 무역갈등으로 인해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컨텐츠 기업들의 펀더멘털 훼손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스튜디오드래곤은 외부 변수와 다소 무관하면서도 실적과 모멘텀이 점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중국·일본향 비중이 매우 낮고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들의 경쟁심화로 관련 매출은 점진적으로 상향될 것이며 미국 진출과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의 영화화로 플러스 알파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지상파의 드라마 슬랏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오히려 확실한 대작에 투자해 질적으로 경쟁하는 지상파의 노선 변화가 최상위 컨텐츠를 만드는 스튜디오드래곤에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인 작가, 연출의 성장으로 히트 가능성은 상승하고 수익은 내재화되는 크리에이터의 시스템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메가 IP인 아스달연대기는 이미 고정비가 대부분 반영된만큼 시즌제를 통해 갈수록 레버리지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IP의 글로벌 시즌제 제작에 맞춰 진행시 흥행에 따라 밸류에이션 확장도 기대할 수 있다"며 "장르물 드라마의 영화화는 흥행 기반에 따른 이익 공유가 가능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제 무역갈등으로 인해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컨텐츠 기업들의 펀더멘털 훼손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스튜디오드래곤은 외부 변수와 다소 무관하면서도 실적과 모멘텀이 점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중국·일본향 비중이 매우 낮고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들의 경쟁심화로 관련 매출은 점진적으로 상향될 것이며 미국 진출과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의 영화화로 플러스 알파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지상파의 드라마 슬랏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오히려 확실한 대작에 투자해 질적으로 경쟁하는 지상파의 노선 변화가 최상위 컨텐츠를 만드는 스튜디오드래곤에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인 작가, 연출의 성장으로 히트 가능성은 상승하고 수익은 내재화되는 크리에이터의 시스템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메가 IP인 아스달연대기는 이미 고정비가 대부분 반영된만큼 시즌제를 통해 갈수록 레버리지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IP의 글로벌 시즌제 제작에 맞춰 진행시 흥행에 따라 밸류에이션 확장도 기대할 수 있다"며 "장르물 드라마의 영화화는 흥행 기반에 따른 이익 공유가 가능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