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스포츠카 DNA 계승
라인업 한단계 업그레이드

E페이스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사륜구동 SUV다. 지난해부터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기존에는 가솔린 버전만 있었는데 이번에 디젤 라인이 추가됐다. E페이스는 재규어의 ‘스포츠카 DNA’를 계승해 SUV 모델임에도 특유의 날카로운 핸들링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극한 상황에서 접지력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ETC)’도 적용됐다.

LED(발광다이오드) 전조등과 앞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휠 등 다양한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도 적용됐다.
재규어 E페이스는 유로 NCAP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부문에서 최고등급(별 다섯 개)을 획득했다. 특히 어린이 탑승자를 위한 측면 및 전면 오프셋 테스트와 측면 장애물 관련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재규어 E페이스 디젤 모델 가격은 5450만~5980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이다. 이 차량의 가솔린 모델 가격은 6020만~6410만원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