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도우미 매칭 부문
맘시터는 온라인에서 원하는 지역과 조건으로 검색해 믿을 수 있는 베이비시터를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이를 틈틈이 믿고 맡길 시터를 구하기 어려운 부모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서비스로, 출시 초기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20만 명의 시터 회원과 10만 명의 부모 회원을 보유한 전국 서비스다. 아이돌보미 가입자 중 절반은 전공, 특기가 명확한 대학생이다. 나머지는 육아 경험 또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했다. 1시간에 8500원 수준으로 원하는 시간에 이용 가능하다. 시터 회원 프로필과 후기, 인증 정보를 부모 회원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다.
맘시터는 기존 베이비시터 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신뢰도 문제를 체계적인 리뷰 시스템과 인증 시스템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시에 나와 꼭 맞는 조건의 시터를 빠르게 구하기 어려웠던 가용성 문제도 대규모 아이돌보미를 확보하며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아이 돌봄 공백 100% 해결’을 목표로 빈틈 없는 부모 복지 서비스, 유아동 전문 커머스, 자체 유아동 브랜드 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맘시터를 통해 좋은 선생님을 만났다는 후기를 볼 때마다 매우 행복하다”며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한 부모들을 돕자는 취지가 컸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들을 때마다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국내 아이 돌봄 서비스는 증가하는 맞벌이 부부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부모들이 더욱 빠르고 쉽게 마음에 쏙 드는 맘시터를 만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