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최신 염색체 분석기술로 검사자료 30만건 축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생아 유전체검사 부문
![보령바이오파마, 최신 염색체 분석기술로 검사자료 30만건 축적](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AA.20360648.1.jpg)
신생아 유전체 검사서비스인 G스캐닝을 제공하는 보령바이오파마는 누적 검사 건수가 3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G스캐닝 검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 최고 수준의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CMA: Chromosome microarray)와 다양한 세포유전학 기술을 활용한 주요 유전체 분석 서비스다.
![보령바이오파마, 최신 염색체 분석기술로 검사자료 30만건 축적](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AA.20360667.1.jpg)
보령바이오파마는 2009년 G스캐닝 검사를 시작해 10년간 신생아에게서 300여 가지 중복되지 않는 염색체 이상 문제를 찾아냈다. 이 검사를 통해 판별된 다수의 유전질환은 보건복지부의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 포함돼 있다. 지원 대상 질환은 △고양이울음증후군 △대뇌성거인증 △다운증후군 △파타우증후군 △프라더윌리증후군 △엔젤만증후군 △17p12 증후군 △디조지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터너증후군 등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30만 건의 검사 결과는 국내 최대 규모다. 국내 출시된 산후 염색체이상 진단 검사 서비스 중 최초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신의료기술로 인증받았다. 또 과학기술 논문색인(SCI)급 학술지에 20편 이상 논문이 게재됐으며, 총 30만 건 이상 검사를 시행해 유효성이 충분히 검증됐다는 평가다.
더불어 신생아 유전체 변이를 통합·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중 하나인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태아·신생아 유전질환 검사 서비스 개발’이란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검사서비스인 ‘G스캐닝 플러스’ 개발에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