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카드로 '알뜰 늦캉스'…호텔·항공권 할인에 마일리지 적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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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로 알뜰 소비

호텔 할인 골라 활용하자

삼성카드는 여행 혜택을 담은 ‘삼성카드 여행’이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을 통해 하나투어 모두투어 한진관광 롯데관광 등 제휴사 해외여행 상품을 결제하면 100만원당 2만~7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두투어 롯데관광 인터파크투어 등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할 땐 최대 13% 할인해준다. 해외 호텔 예약과 관련해선 호텔패스 5% 할인, 익스피디아 7% 할인, 부킹닷컴 7% 캐시백 등의 혜택을 마련해놨다.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을 캐시백해주는 행사도 다양하다. KB국민카드는 다음달까지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에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을 캐시백해주는 행사를 연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4 프리’ 행사를 한다. 해외 이용 수수료, 해외 이용금액 할부 전환 수수료, 귀국 시 공항서비스, 직구 항공권 발권 수수료 등을 면제해준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때 5%를 청구할인해주는 ‘이지 플라이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 기내식, 위탁수하물 추가 등 저비용항공사(LCC) 유료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건당 1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이 밖에 면세점, 호텔, 숙박시설 이용 시 5% 청구 할인까지 제공한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유니마일’도 대표적인 여행 특화 카드다.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6개 LCC 이용금액의 3%를 적립해준다. 공항라운지 연 3회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초과 위탁수하물 5㎏ 무료 혜택, 위탁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