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창립 17주년을 맞아 디지털 전환을 앞세워 ‘플레이 디지털 KB(Play Digital KB)’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를 모티브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앱(응용프로그램) ‘Liiv’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만들었다.

‘리브 편의점 출금 서비스’는 간편뱅킹앱 리브(Liiv)를 이용해 카드 없이도 편의점 ATM기에서 24시간 언제나 무료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븐일레븐이나 GS25리테일 편의점 내 ATM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리브앱에서 ‘리브ATM출금’ 메뉴를 통해 생성된 6자리의 인증번호와 출금금액, 계좌비밀번호를 편의점 ATM기에서 입력하면 된다. 수수료는 전액 면제된다. 출금 이용 한도는 1인 1일 50만원이다.

‘리브뱅크페이 서비스’는 오프라인 바코드결제를 통해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의 편의점, 11번가, 티몬, 신세계, 신라면세점 등의 온라인 쇼핑몰과 주요 항공사, 여행사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는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리브(Liiv) 제로페이 서비스’를 제공해 이전까지 온라인 중심이었던 가맹점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했다.

KB국민은행은 시간과 공간,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Liiv’의 혁신을 보여주기 위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섭외했다. Liiv의 핵심 서비스인 ‘리브 편의점 ATM 24시간 무료 출금서비스’와 ‘리브 뱅크 페이’를 각각 ‘시간의 한계를 넘다’, ‘공간의 장벽을 넘다’라는 이미지와 메시지로 대입해 인상을 남겼다. 광고는 KB국민은행의 Liiv가 ‘놀라움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매일매일 혁신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현하며 마무리된다.

광고의 핵심 키워드인 ‘넘다(beyond)’는 Liiv의 방향성을 표현한 것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Liiv가 금융 앱이라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갑 없는 생활’, 즉 ‘생활플랫폼으로의 진화’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광고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