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신인상 투표, 9월 6일 종료…임성재 vs 모리카와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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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투표 결과가 이르면 9월 초에 발표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8일 "투표권을 가진 PGA 투어 회원들에게 투표용지가 발송됐다"며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투표는 9월 6일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은 투표권을 가진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2018-2019시즌 15개 대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에게 투표권을 준다.
올해의 선수에는 상금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페덱스컵 우승에 평균 타수 1위로 무장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를 추격하는 형국이다.
신인상은 임성재(21)와 콜린 모리카와(미국)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골프채널은 "임성재가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지만 투표권을 행사하는 선수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임성재는 35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이 없다"며 "모리카와와 매슈 울프는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투표인단은 투어 챔피언십 진출과 우승 가운데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07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제도가 도입된 이후 신인 가운데 페덱스컵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선수가 한 번의 예외도 없이 신인상을 받았다.
따라서 관례대로라면 올해도 임성재가 신인상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1990년 제정된 PGA 투어 신인상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국적의 수상자가 된다.
그러나 PGA 투어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가 전망을 실었는데 7명 중 5명이 모리카와가 신인상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7년 이후 우승 경력이 없는 신인이 우승했던 경쟁자를 제치고 신인상을 받은 사례는 두 번이 있었다.
2010년 리키 파울러(미국)가 우승 없이도 당시 1승이 있던 매킬로이를 따돌렸고 2015년 대니얼 버거(미국) 역시 1승을 거둔 닉 테일러(캐나다)를 제치고 신인왕이 됐다.
반대로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우승 경력 없이 페덱스컵 순위가 더 높은 선수를 앞질러 신인상을 받은 사례는 없다.
/연합뉴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8일 "투표권을 가진 PGA 투어 회원들에게 투표용지가 발송됐다"며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투표는 9월 6일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은 투표권을 가진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2018-2019시즌 15개 대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에게 투표권을 준다.
올해의 선수에는 상금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페덱스컵 우승에 평균 타수 1위로 무장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를 추격하는 형국이다.
신인상은 임성재(21)와 콜린 모리카와(미국)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골프채널은 "임성재가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지만 투표권을 행사하는 선수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임성재는 35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이 없다"며 "모리카와와 매슈 울프는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투표인단은 투어 챔피언십 진출과 우승 가운데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07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제도가 도입된 이후 신인 가운데 페덱스컵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선수가 한 번의 예외도 없이 신인상을 받았다.
따라서 관례대로라면 올해도 임성재가 신인상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1990년 제정된 PGA 투어 신인상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국적의 수상자가 된다.
그러나 PGA 투어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가 전망을 실었는데 7명 중 5명이 모리카와가 신인상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7년 이후 우승 경력이 없는 신인이 우승했던 경쟁자를 제치고 신인상을 받은 사례는 두 번이 있었다.
2010년 리키 파울러(미국)가 우승 없이도 당시 1승이 있던 매킬로이를 따돌렸고 2015년 대니얼 버거(미국) 역시 1승을 거둔 닉 테일러(캐나다)를 제치고 신인왕이 됐다.
반대로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우승 경력 없이 페덱스컵 순위가 더 높은 선수를 앞질러 신인상을 받은 사례는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