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한국환경공단과 해외 환경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한국환경공단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에서 환경분야 업무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과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 및 양 기관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월드옥타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해외 환경사업에 대한 수요·입찰·기술 등의 환경정보를 상호 교류, 국내 우수기술 보유기업 해외진출 및 사업화 지원, 해외 환경사업 공동 수주 및 추진 등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월드옥타 회원사 가운데 건축, 재활용 및 친환경 사업에 종사하는 제5통상위원회는 “개발 도상국 및 해외현지에 모국의 우수한 친 환경 기술을 영입하고 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게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그동안 무역부분에서 모국경제 발전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가간 환경분야 수주 및 교류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