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28일 새 스마트뱅킹 앱(응용프로그램)인 ‘우리원(WON)뱅킹’을 출시했다. 고객 중심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뱅킹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새 브랜드 원(WON)은 Woori(우리)의 ‘W’와 온라인(On line)을 의미하는 ‘ON’을 합친 말이다.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은행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WON 앱은 사용 빈도가 높은 조회와 이체 거래를 메인화면에 배치했다. 고객이 카드형이나 리스트형 중 원하는 화면 구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1단계에 달하던 상품 가입 절차는 최소 5단계까지 줄이고 상품 가입 이어가기 기능도 도입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