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No" 조국 동생 전처 출국하려다 제지돼 … 항공사 "승무원 대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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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동생 전처, 공항서 출국하려다 제지당해
항공사 "승무원 대체 투입…문제없다"
항공사 "승무원 대체 투입…문제없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동생의 전처인 조모(51)씨가 29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근무차 출국하려다 출국금지 사실이 확인돼 제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는 국내 대형항공사 승무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조씨가) 출국금지 돼 있는 것을 모르고 출국하려다가 제지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속 항공사 측은 대체 인력을 투입해 비행기는 예정대로 이륙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조씨는 조 후보자 동생 조모(52)씨와 위장이혼하고, 후보자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와 이례적인 부동산 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조씨는 지난 19일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일각에서는 조 후보자 동생이 이혼한 전처와 함께 살고 있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조 후보자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최근 후보자 가족 일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다만 조 후보자의 모친 박정숙(81) 웅동학원 이사장과 부인 정씨는 출국금지 대상에서 빠졌다.
50대 조씨가 승무원으로 탑승하려다 제지된데 대해 일각에서는 "도주하려 한 것이 아닌가", "50대 승무원도 있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임금피크제가 시행되면서 55세가 넘은 승무원도 근무한다"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조씨는 국내 대형항공사 승무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조씨가) 출국금지 돼 있는 것을 모르고 출국하려다가 제지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속 항공사 측은 대체 인력을 투입해 비행기는 예정대로 이륙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조씨는 조 후보자 동생 조모(52)씨와 위장이혼하고, 후보자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와 이례적인 부동산 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조씨는 지난 19일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일각에서는 조 후보자 동생이 이혼한 전처와 함께 살고 있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조 후보자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최근 후보자 가족 일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다만 조 후보자의 모친 박정숙(81) 웅동학원 이사장과 부인 정씨는 출국금지 대상에서 빠졌다.
50대 조씨가 승무원으로 탑승하려다 제지된데 대해 일각에서는 "도주하려 한 것이 아닌가", "50대 승무원도 있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임금피크제가 시행되면서 55세가 넘은 승무원도 근무한다"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