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는 기본…매출 분석까지 모바일로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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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으뜸중기제품
진승정보기술 모바일 POS
진승정보기술 모바일 POS

“오프라인 서비스 업그레이드해야”

매장 주인은 아이폰 아이팟 등 iOS(애플 운영체제) 또는 안드로이드 방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큰 컴퓨터처럼 생긴 기존 POS 단말기와도 연동해 동시에 정보를 취합할 수 있다. 표준 API(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간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를 개발해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국내 나이키, 아디다스, HP, ABC마트 매장과 젠틀몬스터(안경 선글라스), 국립공원공단 수익시설 등에 모바일 POS 시스템을 납품했다.
최근 작은 식당이나 카페를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도 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인기가 많은 ‘핫’한 식당에 가 보면 각 테이블에 태블릿PC가 놓여 있다. 소비자가 주문 사항을 입력하면 음식이 나온다. 주문을 받으러 직원이 오길 기다릴 필요가 없다.
젊은 벤처…해외 시장도 공략
소프트웨어 개발자 겸 컨설턴트로 일하던 김 대표는 서울산업진흥원(SBA) 창업보육프로그램을 거쳐 2010년 회사를 세웠다. 전 직장 동료 세 명과 세운 진승정보기술은 직원 28명 규모로 성장했다. 이 중 15명이 개발자다. 모바일 POS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소형 유통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5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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