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ASA 총책임자 "명왕성은 여전히 행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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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브라이든스틴 "그렇게 배웠고 그 생각 지킬 것"
13년 전 태양계의 제9 행성에서 왜소행성으로 강등된 명왕성이 여전히 행성이라는 주장이 미국 항공우주 정책을 총괄하는 나사(NASA·항공우주국) 수장의 입에서 나왔다.
28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짐 브라이든스틴 나사 국장은 최근 콜로라도의 한 대학에서 열린 로봇 관련 행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내 생각에는 명왕성은 행성"이라며 "지금까지 명왕성은 행성이라고 배워왔고 이 생각을 계속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사에 입사하기 전 의회와 해군에서 근무해 과학에 대한 배경이 없는 브라이든스틴이 명왕성이 행성이라고 다시 선언한 셈이다.
지난해에는 센트럴플로리다대학 행성 과학자 필립 메츠거 박사 연구팀이 근거 없는 잘못된 기준에 의해 명왕성이 행성에서 탈락했다고 주장, 논란이 일었다.
명왕성은 1930년 발견된 뒤 제9 행성 지위를 유지했지만, 질량이 27% 더 큰 왜행성 에리스가 등장하면서 지위가 흔들렸다.
결국 국제천문학연합(IAU)은 2006년 8월 2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총회에서 투표를 진행, 명왕성을 왜성으로 강등시켰다.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짐 브라이든스틴 나사 국장은 최근 콜로라도의 한 대학에서 열린 로봇 관련 행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내 생각에는 명왕성은 행성"이라며 "지금까지 명왕성은 행성이라고 배워왔고 이 생각을 계속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사에 입사하기 전 의회와 해군에서 근무해 과학에 대한 배경이 없는 브라이든스틴이 명왕성이 행성이라고 다시 선언한 셈이다.
지난해에는 센트럴플로리다대학 행성 과학자 필립 메츠거 박사 연구팀이 근거 없는 잘못된 기준에 의해 명왕성이 행성에서 탈락했다고 주장, 논란이 일었다.
명왕성은 1930년 발견된 뒤 제9 행성 지위를 유지했지만, 질량이 27% 더 큰 왜행성 에리스가 등장하면서 지위가 흔들렸다.
결국 국제천문학연합(IAU)은 2006년 8월 2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총회에서 투표를 진행, 명왕성을 왜성으로 강등시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