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언론인 "극우의 언론인 공격위협에 대책 필요"…내무부에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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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계가 극우주의자로부터의 공격 위협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당국에 대책을 요구했다.
29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6개의 언론단체 및 시민단체가 최근 호르스트 제호퍼 내무장관에게 극우주의자로부터 언론인의 안전을 보장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는 최근 경찰이 급습한 극우주의자들의 은신처에서 잠재적으로 극우주의자들의 목표물로 보이는 언론인과 정치인들 리스트가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단체는 서한에서 언론인이 자신의 이름이 극우주의자들의 리스트에 포함됐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기둥"이라며 "언론인들이 극우주의자들의 특별한 증오 대상이 됐다는 것을 고려할 때, 방해받지 않고 언론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내무부 측은 언론인들이 구체적인 위협에 노출됐다는 징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동부지역 켐니츠에서 벌어진 극우의 대형 집회에서 취재 중인 언론인들이 공격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29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6개의 언론단체 및 시민단체가 최근 호르스트 제호퍼 내무장관에게 극우주의자로부터 언론인의 안전을 보장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는 최근 경찰이 급습한 극우주의자들의 은신처에서 잠재적으로 극우주의자들의 목표물로 보이는 언론인과 정치인들 리스트가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단체는 서한에서 언론인이 자신의 이름이 극우주의자들의 리스트에 포함됐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기둥"이라며 "언론인들이 극우주의자들의 특별한 증오 대상이 됐다는 것을 고려할 때, 방해받지 않고 언론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내무부 측은 언론인들이 구체적인 위협에 노출됐다는 징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동부지역 켐니츠에서 벌어진 극우의 대형 집회에서 취재 중인 언론인들이 공격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