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가 밝힌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직까지 해결 안 돼 가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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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위안부 문제로 헛소리하는 분이 있지 않냐"
"그러면 안될 거 같다"
"그러면 안될 거 같다"
배우 나문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는 나문희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앞서 나문희가 출연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품이다.
이에 우리나라 현 상황과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나문희는 이 영화로 77세에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나문희는 당시의 촬영에 대해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팠다. 반 년을 제가 그 인물로 살았는데 그때도 그렇게 힘든데 다른 분들은 얼마나 아팠을까. 가끔 헛소리하는 분이 있지 않냐. 정말 그러면 안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나아가 나문희가 꼽는 인생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었다.
그는 "그전까지는 제가 설정배우를 했다. 그때 엄마 역을 하게 됐는데 정말 편했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나문희는 "연기 잘하는 진실된 배우”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0일 오후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는 나문희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앞서 나문희가 출연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품이다.
이에 우리나라 현 상황과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나문희는 이 영화로 77세에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나문희는 당시의 촬영에 대해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팠다. 반 년을 제가 그 인물로 살았는데 그때도 그렇게 힘든데 다른 분들은 얼마나 아팠을까. 가끔 헛소리하는 분이 있지 않냐. 정말 그러면 안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나아가 나문희가 꼽는 인생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었다.
그는 "그전까지는 제가 설정배우를 했다. 그때 엄마 역을 하게 됐는데 정말 편했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나문희는 "연기 잘하는 진실된 배우”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