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 '19기 4중전회' 개최…무역전쟁 논의 주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2월 3중전회 후 20개월만에 열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공산당이 오는 10월 베이징(北京)에서 제19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30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4중전회의 주요 주제로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제도의 지속·개선, 국가 통치시스템과 통치능력의 현대화와 관련한 중대 문제 등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신화통신은 구체적인 회의 날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과 AP 통신 등은 4중전회를 올해 중국공산당 회의 중 가장 중요한 행사로 꼽으면서, 당 지도부가 내년 정책 우선순위를 계획할 것으로 봤다.
이번 4중전회는 지난해 2월 헌법상 국가주석의 임기규정 삭제를 제안했던 3중전회 이후 20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전체회의는 일반적으로 매년 가을에 열리지만 지난해 가을에는 생략됐다.
AP 통신은 당시 미국과의 무역전쟁 및 경기 둔화 속에 국가 운영방향을 놓고 최고 지도부 사이에서 이견이 있다는 추측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둔화되고, 무역·남중국해·대만 문제 등을 둘러싸고 미국과의 갈등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4중전회가 열린다"면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에서 촉발된 홍콩 시위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관영 신화통신은 30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4중전회의 주요 주제로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제도의 지속·개선, 국가 통치시스템과 통치능력의 현대화와 관련한 중대 문제 등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신화통신은 구체적인 회의 날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과 AP 통신 등은 4중전회를 올해 중국공산당 회의 중 가장 중요한 행사로 꼽으면서, 당 지도부가 내년 정책 우선순위를 계획할 것으로 봤다.
이번 4중전회는 지난해 2월 헌법상 국가주석의 임기규정 삭제를 제안했던 3중전회 이후 20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전체회의는 일반적으로 매년 가을에 열리지만 지난해 가을에는 생략됐다.
AP 통신은 당시 미국과의 무역전쟁 및 경기 둔화 속에 국가 운영방향을 놓고 최고 지도부 사이에서 이견이 있다는 추측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둔화되고, 무역·남중국해·대만 문제 등을 둘러싸고 미국과의 갈등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4중전회가 열린다"면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에서 촉발된 홍콩 시위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