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켄트 유타대 대표(오른쪽)와 레이노스 에콰도르 대사대리(왼쪽)가 지난 29일 인천송도 유타대에서 글로벌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타대 제공
토드켄트 유타대 대표(오른쪽)와 레이노스 에콰도르 대사대리(왼쪽)가 지난 29일 인천송도 유타대에서 글로벌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타대 제공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과 인천지역 국제협력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두 기관은 실질적 대사관 인턴십, 교환학생 프로그램, 학술교류, 글로벌 인턴십, 유학생의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커리어센터와 연계해 국제사회에 진출하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토드켄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국제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국제협력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노스 에콰도르 대사대리는 “에콰도르에 있는 유능한 인재들이 인천 송도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를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졸업생은 캐나다 BMO은행, 모건 스탠리, 아이다호 보건기구, 스페인 상공회의소, 베이어 독일회사 등 다양한 해외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박진우 커리어센터 담당자는 “국제 사회에서 꼭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과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