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가 세계 57개국 관광청과 항공사, 호텔 등 4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여행박람회.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가 세계 57개국 관광청과 항공사, 호텔 등 4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여행박람회.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A·B홀)에서 오는 6~8일까지 열린다. 세계 57개국 관광청과 항공사, 호텔 등 4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최대 70%에 이르는 연중 가장 큰 폭의 할인이 더해진 ‘실속’ 여행상품도 선보인다. 항공권과 호텔 등 개별 상품부터 패키지와 에어텔(항공+호텔) 등 1000여 종에 이르는 여행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알뜰 쇼핑’의 기회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세상의 모든 여행’이다. 동남아시아와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 중국·홍콩·마카오, 남태평양 등 지역별 전시관에서 ‘휴식’과 ‘경험’ ‘짧은 시간’ ‘진정한 여행’ 등 4개 테마별 최신 여행정보와 상품을 선보인다. 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필리핀 세부와 마카오 특급 호텔·리조트 호캉스 패키지를 비롯해 사이판 스쿠버다이빙, 대만 풍등 날리기 등 레저·액티비티가 포함된 체험여행, 미국 아이비리그와 와이너리 투어 등 이색 콘셉트 투어 등 다양하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점점 다양해지는 여행 소비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해 지역, 테마별 구성을 강화했다“며 “편안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행사장 규모를 넓히고 전시부스도 관람객의 동선과 시야를 고려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 기간 태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전통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벤트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올해 ‘모두가 선택한 올해의 여행지’에 선정된 베트남은 전통의상 아오자이 입고 사진 찍기, 골프 퍼팅게임, 룰렛 등 이벤트를 통해 베트남 전통 커피를 경품으로 준다. 태국 출신 트랜스젠더 무용수가 꾸미는 알카자쇼, 중국 귀주성쇼, 마리아나제도 원주민 차모로족과 말레이시아·필리핀 전통공연, 넌버벌 난타 퍼포먼스 등 공연은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7000원. 모두투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거나 모두투어 멤버스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mtm.modetour.com/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