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우리銀·교보생명·KB손보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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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생애자산관리대상 4일 시상
4곳 최우수상
4곳 최우수상
‘2019 한경 생애자산관리대상’ 부문별 최우수상은 KEB하나은행(은행 서비스 부문), 우리은행(은행 상품 부문), 교보생명(생명보험사 부문), KB손해보험(손해보험사 부문)이 받는다.
KEB하나은행(행장 지성규)은 온라인 연금자산 관리 플랫폼이 호평을 받았다. 올 2월 전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모바일로 연금상품 가입부터 조회, 상품 변경까지 24시간 365일 언제나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으로 자신의 연금자산 현황과 예상 월연금수령액을 확인한 뒤 부족한 연금자산의 추가 방법을 시뮬레이션할 수도 있다. 지난 6월 개설한 빅데이터 플랫폼도 소비자의 생애자산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이 은행 임직원들은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고객과 관련된 다양한 분석을 신청하고 분석된 자료를 공유받아 이용한다.
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은 올 들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50대 이상 소비자 전용 브랜드 ‘시니어플러스’가 심사위원 눈길을 끌었다. 이 브랜드를 앞세워 내놓은 시니어플러스 패키지 상품은 입출금통장과 정기예금·적금으로 이뤄졌다. 은퇴 전후 50대 이상 고객에게 특화된 자산관리 상품으로,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각종 수수료 면제와 우대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달 문을 연 퇴직연금 자산관리센터도 생애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한 조치로 평가받았다. 이 센터에선 프라이빗뱅킹(PB) 업무에 특화된 상담원 30여 명이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보험업계의 인슈어테크(보험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의 블록체인 시범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보험금 청구 서비스’ 운영이 대표적이다. 소비자가 병원 진료 후 보험금(100만원 미만)을 청구하지 않아도 보험사가 자동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다.
교보생명은 자사 및 우정사업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국 7개 병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단계적으로 전체 소비자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블록체인과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타 보험사의 계약정보를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안전하게 불러와 원스톱 보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올 1월 선보인 고객 맞춤형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과 고객 참여형 보험금 지급시스템 ‘유 셀프 클레임’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바일 앱은 업계 최대인 여섯 가지 방식(패턴, 간편비밀번호, 지문, 카카오페이, 휴대폰인증, 공인인증)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그만큼 이용편의성이 높아졌다. 앱을 통해 보험금 청구 절차도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줄였다. 유 셀프 클레임은 고객을 보험금 지급 결정에 직접 참여시켜 보험금 청구 과정을 보험사에서 고객 중심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경영 한경 생애설계센터장 longrun@hankyung.com
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은 올 들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50대 이상 소비자 전용 브랜드 ‘시니어플러스’가 심사위원 눈길을 끌었다. 이 브랜드를 앞세워 내놓은 시니어플러스 패키지 상품은 입출금통장과 정기예금·적금으로 이뤄졌다. 은퇴 전후 50대 이상 고객에게 특화된 자산관리 상품으로,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각종 수수료 면제와 우대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달 문을 연 퇴직연금 자산관리센터도 생애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한 조치로 평가받았다. 이 센터에선 프라이빗뱅킹(PB) 업무에 특화된 상담원 30여 명이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보험업계의 인슈어테크(보험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의 블록체인 시범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보험금 청구 서비스’ 운영이 대표적이다. 소비자가 병원 진료 후 보험금(100만원 미만)을 청구하지 않아도 보험사가 자동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다.
교보생명은 자사 및 우정사업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국 7개 병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단계적으로 전체 소비자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블록체인과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타 보험사의 계약정보를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안전하게 불러와 원스톱 보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올 1월 선보인 고객 맞춤형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과 고객 참여형 보험금 지급시스템 ‘유 셀프 클레임’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바일 앱은 업계 최대인 여섯 가지 방식(패턴, 간편비밀번호, 지문, 카카오페이, 휴대폰인증, 공인인증)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그만큼 이용편의성이 높아졌다. 앱을 통해 보험금 청구 절차도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줄였다. 유 셀프 클레임은 고객을 보험금 지급 결정에 직접 참여시켜 보험금 청구 과정을 보험사에서 고객 중심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경영 한경 생애설계센터장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