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6시 50분을 기해 제주도 동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제주도 전역 호우특보…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또 같은 시각 추자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현재 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점 강수량은 구좌 132.5㎜, 송당 113㎜, 한라산 성판악 93.5㎜, 삼각봉 60.5㎜, 애월 53㎜, 대정 40.5㎜ 등이다.

기상청은 제주도 동부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까지 장기간 비가 지속하면서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수방 대책에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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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