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필기시험 가장 어렵다"…고액연봉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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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취업문, 그래도 뚫는다
한경잡콘서트 은행 취준생 설문
최근 트렌드는 디지털·글로벌
응답자 관심률은 5%에 불과
'나홀로 공부' 49%로 가장 많아
73% 입사 준비 평균 1~6개월
한경잡콘서트 은행 취준생 설문
최근 트렌드는 디지털·글로벌
응답자 관심률은 5%에 불과
'나홀로 공부' 49%로 가장 많아
73% 입사 준비 평균 1~6개월


한국경제신문은 지난달 23일 중앙대에서 열린 은행 잡콘서트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금융권 취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참석자 가운데 720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은행들의 최근 트렌드는 ‘디지털과 글로벌’이다. 핀테크(금융기술)와 모바일뱅킹의 영향이다. 하지만 잡콘서트 참석자의 4.6%만 디지털과 글로벌 직무에 관심있다고 밝혔다. 응답자 10명 중 6명(62.8%)은 일반직 입사를 희망했다. 일반직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지만 기타 직무는 경쟁률이 낮다. 구직자들이 다소 힘들지만 다른 직무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다른 직무 선호도에서는 자산관리(WM) 13.4%, 투자금융(IB) 6.3%, 정보기술(IT) 5.6%, 창구텔러직 4.6%, 리스크·자금 2.7%, 디지털 2.5%, 글로벌 2.1%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은행 입사 준비법에 대해선 ‘나홀로 공부’하는 비율이 49.1%로 가장 높았다. 취업 스터디(32.8%), 대학 취업 프로그램(11.7%), 온라인 강의(4.4%), 사설 학원(2.1%) 순으로 나타났다.
구직자의 73.7%는 은행 입사를 위해 평균 1~6개월 준비하겠다고 응답했다. 그다음으로 6~12개월이 17.4%였다.
이진호 잡앤조이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