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먼, 9일 한국 경제정책방향에 의견 개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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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가 방한해 한국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크루그먼, 9일 한국 경제정책방향에 의견 개진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9/PYH2018062715650001300_P2.jpg)
KSP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공유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획재정부가 한국수출입은행, 코트라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불확실성을 넘어 : 지식 공유의 미래를 말하다'가 주제다.
크루그먼 교수는 이번 행사의 기조 발제자로 연단에 선다.
그는 한국의 발전 경험이 국제사회에 주는 함의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KSP 협력국의 생산성 혁신과 지속할 수 있는 경제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크루그먼 교수는 아울러 향후 한국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도 개진할 예정이라고 KDI는 밝혔다.
이어 열리는 세부 세션에서는 필리핀·벨라루스·인도 등 주요 협력국의 고위 정책 결정자들이 발제자로 나서 KSP 사업의 주요 성과와 정책 시사점을 공유한다.
또 국제기구 협력과 기술 혁신 등 KSP를 통한 국가 간 불평등 해소 사례를 소개하고, KSP의 향후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디지털 경제 전환과 관련해 KSP를 활용한 경제협력 확대,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도 모색된다.
행사에는 최정표 KDI 원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허경욱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국제기구 관계자, 기업인, 연구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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