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4일부터 로얄 브루나이항공과 '인천∼브루나이' 노선을 공동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제휴 방식이다.

이번 공동운항은 대한항공이 로얄 브루나이항공의 인천∼브루나이 노선에 판매사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원시 자연 생태계를 간직해 '아시아의 허파'로도 불리는 브루나이는 국토의 85%가 숲과 삼림지대로 이뤄져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브루나이 노선에 직접 취항하지 않으면서도 실질적인 노선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인천∼브루나이 노선 판매…공동운항 협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