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전문인력 배치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국내은행 최초로 무인 자동화 대여금고 설치해 편리성·안정성 강화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2일 부산 남구 용호동 W스퀘어 상가 2층에 W스퀘어지점을 개점했다.

이날 열린 개점식에는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빈대인 부산은행장을 비롯해 박재범 남구청장, 오은택 부산시의회 의원,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W스퀘어지점에는 자산관리 전문인력이 배치돼 은퇴설계, 세무, 부동산 등 자산가들의 실질적인 관심사항 위주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체 인식(안면인식, 지정맥, 장정맥) 기술과 3단계 보안시스템이 적용된 최첨단 대여금고를 설치해 눈길을 끈다. 전체 면적이 평균 대여금고의 약 2배에 이른다.다양한 크기의 금고를 구비하는 등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일부 금고에는 국내은행 최초로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고객이 대여금고 내부에 설치된 모니터에 지문을 인식하면 금고함이 자동으로 고객 앞 테이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객장과 별도로 고급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을 갖춘 라운지 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산은행은 W스퀘어지점 개점에 맞춰 30일까지 W스퀘어 상가에서 썸패스(부산은행 간편 결제 시스템)로 결제하면 매일 2000원 상당의 할인쿠폰 2매를 지급하는 오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